🧑‍🤝‍🧑 회의록(2024-01-15)

[활동 기록]
활동 기간 : 2024-01-15 (월), 10:00 ~ 17:00
활동 장소 :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이룸관
참여자 : [정동교], 고명훈, 김성웅, 김우찬
기록자 : [정동교]

1.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주관적 평가 요소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기 전, 어떤 아이디어가 좋은 아이디어인지 판단하려면 해당 아이디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음. 이에 따라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요소를 먼저 만들기로 하였음.

• 창의성
  • 딱 보고 “오~” 할 만한 아이디어인가? (좋은 작품이라는 감상이 곧바로 드는지)
  • 기존에 없던 것인가?
• 수익화가능성
  • 인식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 방법이 효율적인가?
  • 해당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쓸 거 같은가?
• 기술성
  • AI분야에서 완성도가 높은가?
  • H/W의 완성도는 높은가?
  • 사용자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가?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상호작용이 있으면 좋다고 평가됨.)

향후에는 이러한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하고자 하며, 모든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기로 결정 하였으며, 해당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화 하고자 한다.

2.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한 마인드맵 활동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하여 특정 중심 주제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생각을 이어나가는 마인드맵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중심 주제란, 캡스턴디자인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아내기 위해서 집중할 사항을 말한다.

1) 불편함의 해소 (문제 해결)

불편함의 해소와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마인드맵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음. Idea-Driven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됨.

2) 분야 (직업군, 산업군 등)

특정 분야를 바탕으로 생각을 넓혀나가는 활동을 진행했으나, 문제 해결의 관점보다 진행이 더 어렵다고 느껴져 활동을 중단하였음.

3) H/W 관점 (이용할 수 있는 H/W)

사용할 수 있는 H/W 장비와 디바이스의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보기로 하였으나, 팀원들이 전반적으로 H/W에 대한 숙련도가 낮아 활용 방안을 생각해 내기가 문제가 있었음. 따라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아이디어 중심으로 찾아내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문제가 있어 활동을 중단하였음.

[참고] 본 활동을 통해 특정한 기술이나 장비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보단,
문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후에 활용 가능한 기술이나 장비 등을 찾아내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함.

3. 아이디어 정리

이번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그 중에서 1. 번에서 다룬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내린 아이디어를 기록한다.

아이디어 리스트

• 반지하 침수 경고, 혹은 도로변 배수 시설 관리 시스템
• 도서관의 도서를 효율적 배치할 수 있는 AI 분석 서비스
• 건설 노동자의 집중도 및 건강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 객체의 실물 색상에 대한 유사도 측정
• 장애물 및 계단 극복을 위한 모니터링 휠체어
• 도서관 열람실 좌석 자동화 시스템
• 시각 장애인용 라이다 센서 지팡이
• 거울로 얼굴을 보고 여드름 관리
• 사용자의 체형을 인식하여 바디 밸런스 분석
• 스마트 소화기
• 글자 인식을 통한 점자 변환
• 제스쳐 인식을 활용한 서비스

핵심 아이디어

• 스마트 소화기

  스마트 소화기는 화재가 난 순간에 화재 장소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는 로봇형 소화기이다. 일반적으로 큰 건물은 스프링쿨러가 초기 화재 진압을 담당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건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몇 가지 아이디어를 추가한다면 좀 더 재밌는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다.

• Vision 인식을 통해 문자를 점자로 변환하는 디바이스, 혹은 그러한 시스템

  이 아이디어는 확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는 아이디어이다. YOLO 등을 활용하여 특정한 객체(사물)를 인식하고, 그 객체에 적힌 글자를 인식하여 해당 글자를 점자로 변환하는 것이 기본적인 컨셉이다.

  특정한 객체에 적힌 글자를 인식하여 점자로 변환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조금 덧붙인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자로 변환하는 과정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제공될 수 있는데, 장갑 형태로 만들거나, 종이(프린팅) 형태로 만들거나, 아니면 점자 인터페이스만 제공하는 별도의 장치를 개발할 수도 있다.

  음성 형태로 제공하는 것도 고려해 보았으나, 특별함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어 잘 고민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제스쳐 인식을 활용한 서비스

  제스쳐 인식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기 좋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서 좀 더 생각해볼 여지가 남았다고 생각한다.

• 사용자의 패턴 분석을 통해서 어떠한 결과를 제시하는 서비스

  ex. 사용자 얼굴 인식을 통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패턴 분석을 통해 피부 케어를 돕는 서비스

  매일 사용자의 얼굴을 촬영하여 분석하고, 여드름/뾰루지 등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해당 트러블을 감지/예고하여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사용자의 생활 습관을 기록하여 어떠한 상황에서 피부 트러블이 잘 발생하는 지를 분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 아이디어 자체는 좋으나, 현실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방향에서의 서비스를 만들고자 한다면, 어떻게 추론 모델을 마련할 것인지를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 사용자의 체형을 분석하여 바디 밸런스를 체크해 주는 서비스

  사용자의 앞/뒤/옆 모습을 촬영하여 체형 불균형을 찾아내고, 근육 비대칭 등을 찾아내어 어떤 방향으로 운동/교정을 해야할 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

• 반지하 침수 모니터링

  반지하 가구의 침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침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디바이스를 제작한다. 만약 침수가 발생할 경우 그 즉시 사용자에게 알리고 알람을 동작시키며, 구조 요청을 전송한다. 서울시에서는 차단막 등이 시행되고 있으나, 집값 하락을 우려하여 설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4. TODO

이번 활동을 통해 작품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어느 정도 방향성은 잡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모두 최대한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며, 가능한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서 뻔한 작품보다는 멋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하며, 평범한 Application 수준보다는 특정 Domain에서의 전문 지식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기존 아이디어를 각자 분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볼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에 진행할 온라인 회의(2024-01-19, 금)에서 추가 회의를 진행하도록 한다.

다음 회의 대비 과제